상단영역

본문영역

[F1] 터키, 2012년부터 F1 개최 포기할 듯

[F1] 터키, 2012년부터 F1 개최 포기할 듯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4.24 00: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1 개최권료 2600만달러 부담 커...입장권 비싸고 접근성 떨어져

터키가 2012년부터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대회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무라트 얄신타스 터키 상공회의소 의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회 개최권료에 대한 부담이 너무 크다. 내년 대회는 터키에서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은 "F1 매니지먼트(FOM)의 버니 에클레스톤 회장이 올해까지 1300만달러(140억원)였던 터키 대회 개최권을 2600만달러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터키 일간지 밀리예트는 "5월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F1 대회 기간에 FOM과 터키 대회 조직위원회 사이에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해 변수는 남아있다.

F1 터키 그랑프리는 2005년부터 열리고 있지만 입장권 가격이 비싸고 경기장 접근성이 떨어져 관중 수가 많지 않았다. 터키 대회는 올해까지 열리게 돼 있으며 2012년 대회를 다시 열려면 국제자동차연맹(FIA)과 재계약을 맺어야 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브리지스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Copyright ⓒ 지피코리아(www.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