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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뉴 싼타페' 더 날카로워진 티저 공개...2년만에 신차급 내달 출시

현대차 '더뉴 싼타페' 더 날카로워진 티저 공개...2년만에 신차급 내달 출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5.26 15:42
  • 수정 2020.05.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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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선보일 현대차 페이스리프트 싼타페의 날카로운 눈매가 돋보인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중형 SUV ‘더 뉴 싼타페’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 뉴 싼타페는 2018년 2월 출시한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6월 중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싼타페가 2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빠른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싼타페의 내수시장 판매량은 3468대로 한 급 위인  팰리세이드(5873대)보다 2000대 이상 적게 팔렸다. 동급 기아차 모델인 올뉴 쏘렌토는 9270대가 팔리며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더 뉴 싼타페의 새로운 디자인은 기존 현대차의 대표적인 요소를 갖추면서 전작보다 더 고급스럽고 웅장해진 더 뉴 싼타페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더 뉴 그랜저 이후 현대차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그릴과 헤드램프가 하나로 통합된 모습이 특징이다. 여기에 수평적 구조의 그릴과 수직적 구조의 주간주행등(DRL) 램프를 대비시켜 멀리서도 확연히 인식되는 강인하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뉴 싼타페가 신차급 변화로 평가 받는 이유는 신규 플랫폼, 파워트레인 적용이라는 이유도 있다. 2년 만에 진행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4세대 올뉴 쏘렌토와 동일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파워트레인도 변화한다.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올뉴 쏘렌토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 장착이 유력하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도 전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대표 중형 SUV 싼타페가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더 뉴 싼타페’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 더 뉴 싼타페가 패밀리 SUV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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