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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이야~' 한국형 포뮬러 KF1600 개막전..이동현 우승

'얼마만이야~' 한국형 포뮬러 KF1600 개막전..이동현 우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5.26 21:25
  • 수정 2020.05.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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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사라졌던 포뮬러 경주가 다시 돌아왔다. 최고출력 150마력에 불과하지만 최고시속 260km를 달린다.

24일 영암서킷에서 열린 한국형 포뮬러 KF1600 클래스에서 이동현(부산과학기술대), 문도윤, 양상국이 포디엄을 차지했다.

오전 연습 세션은 이날 대회에 참가한 김정훈(UN), 김지민(지젤킴), 김승주, 이동현, 문도윤, 양상국, 송하림 등이 출전해 각축을 벌였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노면이 마르자 우승자 이동현의 속도는 눈에 띄게 빨라졌다. 이동현은 3랩에서 1분24초401로 가장 빠른 속도를 뽐냈고, 문도윤과 양상국이 2~3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에 투입된 포뮬러 경주차 KF1600 KDH03V은 현대 감마 1.6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은 150마력에 달한다. 여기에 LSD가 적용된 코툭(Kotouc) 6단 시퀀셜 트랜스미션을 채용해 최고속도는 260km에 이른다. 타이어는 ‘제커 RT’가 제작한 KDH03V 전용 ZF01시리즈로 앞 180/550R13, 뒤 240/570R13 규격이다.

FMC는 한국형 포뮬러카 KF1600을 ASA KIC컵 제2전에 10대의 포뮬러카를 투입하고, 연말까지는 총 20대의 포뮬러카를 완성시킬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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