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눈매 고치고 완성도 높인` BMW 뉴 6시리즈 GT…"최고의 아빠차"

`눈매 고치고 완성도 높인` BMW 뉴 6시리즈 GT…"최고의 아빠차"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5.27 20: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코리아는 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5시리즈와 함께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GT)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6시리즈 GT는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없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자랑하는 모델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여행과 일상을 모두 만족시킨다.

뉴 6시리즈 GT는 현재까지 전세계 5만대 이상 판매되며 고유의 가치를 입증했다. 신형 6시리즈 GT는 7시리즈 세단, 8시리즈 등 BMW의 플래그십 모델들이 생산되고 있는 BMW 딩골핑 공장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뉴 6시리즈 GT는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하며, 럭셔리 세단의 우아함과 쿠페의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다. 긴 보닛과 휠 베이스(3070㎜), 뒤쪽으로 유려하게 뻗어 내려가는 루프라인은 GT 특유의 라인을 강조한다. 여기에 시속 120㎞ 이상에서 자동으로 펼쳐지는 리어 스포일러는 다이내믹한 감성을 더한다.

전면과 후면에는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볼륨감 넘치는 차체 표면과 최소한으로 적용된 라인은 신모델의 존재감과 스포티함을 보다 생생하게 표현해낸다. 전면의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며, 그릴 윗부분이 돌출돼 공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상하좌우로 커진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헤드라이트의 조합 덕분에 차폭이 한층 넓어 보이며, 기본 적용되는 풀LED 헤드라이트에는 능동형 코너링 기능,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된 눈부심 방지 BMW 셀렉티브 빔, 하이-빔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 포함된다.

뉴 6시리즈 GT는 스포티한 주행성과 우아함, 독보적인 편안함, 첨단 기술 등 브랜드 특유의 다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앞, 뒤 승객 모두에게 넉넉한 탑승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 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의 적재용량은 600리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800리터까지 확장된다. 덕분에 뉴 6시리즈는 일상주행과 여행 모두에서 현대적이고 다재다능한 기능성을 발휘한다.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에는 새롭게 배열된 다기능 버튼이 적용돼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센터콘솔은 깊은 광택을 발휘하는 검정색으로 마감해 한층 정제된 고급감을 자아낸다.

뉴 6시리즈 GT에는 190마력부터 340마력까지 발휘하는 2개의 가솔린 엔진 및 3개의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모든 엔진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최첨단 배출가스 제어 기술도 적용돼 2021년부터 시행되는 보다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d를 현 시점에서 충족시킨다.

내연기관의 부하를 줄이고 출력을 향상시키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48볼트 스타터-제네레이터는 순간적으로 11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부스트 효과를 통해 추월이나 출발 가속 시에 추가적인 역동성을 부여한다. 또한, 정속 주행 중에는 엔진을 보조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나 탄력주행 기능을 사용할 때에는 재시동 진동을 최소화해 승차감을 개선한다.

뉴 6시리즈 GT에 탑재된 진보된 기술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에 추가된 신규 주변상황 3차원 시각화 기능은 현재 주행중인 차로를 포함에 인접 차로에 있는 다른 자동차나 트럭, 모터사이클 등을 인식해 계기판 중앙에 표시하며, 충돌 가능성이 있는 대상은 강조해 나타낸다.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에는 후진 어시스턴트가 추가됐다. 후진 어시스턴트는 차량이 진입 동선을 따라 후진할 수 있도록 조향을 최대 50m까지 보조해주는 기능이다. 선택사양인 리모트 컨트롤 파킹을 이용해 하차한 채로 차를 주차공간 안으로 이동시키거나 출차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