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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점보그릴 ‘신형 4시리즈’ 티저 공개...내달 2일 데뷔

BMW, 점보그릴 ‘신형 4시리즈’ 티저 공개...내달 2일 데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5.28 16:07
  • 수정 2020.05.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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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내달 2일 데뷔 예정인 ‘2021 4시리즈’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차세대 4시리즈는 어둠 속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전면부 디자인이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 4'의 스타일링을 상당히 차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수평형 LED 헤드라이트, 범퍼에 마치 조각된 듯한 에어벤트 그리고 브랜드 시그니처인 트윈 키드니 그릴은 상당히 사이즈를 키운 모습이다.

도마고 듀케(Domagoj Dukec) BMW 디자인 책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BMW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디자인은 금방 익숙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어둠 속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부분은 후륜 구동 쿠페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긴 후드에 짧은 트렁크를 갖춘 디자인을 상상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25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을 탑재한 ‘430i’와 최고출력 374마력 선능으로 튜닝된 3.0리터 직렬 6기통 ‘M440i xDrive’ 모델을 선보인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루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새롭게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BMW는 소프트톱 컨버터블, 4도어 쿠페형 모델인 그란 쿠페,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고성능 M4 등의 라인업으로 4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하게 될 전기차 i4도 추가될 예정이다.

BMW는 내달 2일 오후 6시(독일 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차세대 4시리즈를 첫 공개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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