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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마하-E '무선 업데이트 기능' 심는다

포드, 머스탱 마하-E '무선 업데이트 기능' 심는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20.05.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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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머스탱에 무선 업데이트(Over-The-Air, OTA)를 통한 차량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편의성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술을 개발됐다고 최근 발표됐다.

이는 기존의 SYNC®를 통한 업데이트보다 진보한 기술로, 거의 모든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 컴퓨터 모듈을 무선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된다.

존 밴젤로프(John Vangelov) 포드 커넥티드 서비스 매니저는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훨씬 더 많은 특징과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계속해서 진화할 것이다. 포드의 무선 업데이트 기술은 매우 빠른 활성화를 통해 비가동시간을 최소화하고, 운전자가 잠든 상태에서도 머스탱 마하-E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운전자들은 해당 기술을 통해 차량을 처음 인도받을 당시 없었던 성능 향상과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포드는 첫 머스탱 마하-E 판매 이후 6개월 이내에 첫 업데이트를 시행할 예정이며, 차량 소유주들은 업데이트에 따라 와이파이 또는 휴대폰 연결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 상세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업데이트는 운전자가 차량에 시동을 건 후 거의 즉각적으로 완료되며, 차량 내 알림으로 새로운 업데이트가 설치되었음을 알려준다. 대부분의 업데이트는 2분 이내에 완료 가능하며, 시간이 오래 걸려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시간 동안 진행되어야 하는 복잡한 업데이트의 경우에는 고객이 편리한 시간에 할 수 있도록 예약할 수 있다.

한편 포드는 최근 실험을 통해 머스탱 마하-E를 유럽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인 아이오니티(IONITY) 충전소에서 충전할 시 약 10분 이내에 평균 119km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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