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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6월 개막전, 무관중 진행된다..."방송 업그레이드"

슈퍼레이스 6월 개막전, 무관중 진행된다..."방송 업그레이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5.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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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경주가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대신 중계방송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시즌 개막전을 관람객이 없는 가운데 치르기로 결정했다. 

대신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없는 팬들을 위해 보다 다채로운 내용을 담은 중계방송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 시즌 도입한 텔레메트리 시스템을 활용한 정보전달, 레이스 사이사이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담는 인터뷰 등 화면을 통해서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중계방송사인 채널A를 비롯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등을 통해서도 생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6월 20일과 2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될 슈퍼레이스는 지난해 기준 경기당 평균 관람객이 2만2000여명으로 여타 프로종목에 비해 많았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도 혹시 모를 확산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무관중 경기를 결정해야만 했다.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게 될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참가 팀 관계자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의 안전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및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준수하는 가운데 상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환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자체적인 대응 매뉴얼과 안전 가이드를 마련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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