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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英 현지서 소비자 만족도 4위…"BMW·벤츠보다 만족"

쌍용차, 英 현지서 소비자 만족도 4위…"BMW·벤츠보다 만족"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20.05.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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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주요 수출시장인 영국에서 높은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를 바탕으로 현지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어니스트 존(Honest John)'이 최근 발표한 '2020 어니스트 존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포르쉐, BMW, 메르세데츠-벤츠 등 세계적인 자동차브랜드들을 제치고 종합순위 4위에 올랐다.

자동차 소유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쌍용차는 렉서스, 스코다, 재규어에 이어 4위(88.5%)에 선정됐다. 설문조사는 ▲차량신뢰성 ▲안락함 ▲연비 Δ▲실용성 ▲주행성능 등을 항목별로 평가했다.

쌍용차는 신뢰성 부문에서 렉서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9.59점/10점 만점)를 받았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영국에서의 높은 고객 신뢰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위해 현지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달엔 노스 웨일스 소방구조국에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업무용 차량로 공급하는 등 공공부문 및 특장차 분야에서의 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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