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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레이스' F1 그랑프리, 국내 안방서 본다

'꿈의 레이스' F1 그랑프리, 국내 안방서 본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5.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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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ESPN, 2011 F1 단독 중계...22일밤 스페인GP 생중계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2011 F1(포뮬러 원) 그랑프리 대회를 국내 안방서 볼 수 있게 됐다.

스포츠 대표채널 SBS-ESPN은 이번 주말 열리는 2011시즌 다섯 번째 경기인 스페인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최종전인 브라질 그랑프리까지 2011 F1 전 경기 결승레이스를 중계한다. 스페인 그랑프리 결승레이스는 오는 22일 밤 8시5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생중계된다.

F1 중계방송 진행은 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온대호 위원과 박상준 캐스터가 호흡을 맞춰 올시즌 전 경기를 중계한다. 온대호 위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F1을 해설했으며, 국내외 자동차경주 최다 중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해설자다.

F1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대회로, 전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막해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확보한 상태다. 2011 F1 코리아그랑프리는 오는 10월 전남 영암 F1 서킷을 다시 한 번 달굴 예정이다.

SBS-ESPN 측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인 F1 중계로 글로벌 스포츠채널의 명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F1 스페인 대회는 세바스티안 베텔(독일, 레드불)의 우승 여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텔(독일, 레드불)은 현재까지 총 3승을 챙기며 올해 가장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베텔은 세번째 라운드인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루이스 해밀튼(영국, 맥라렌)에게 단 한번 우승을 내주고 줄곧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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