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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만든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FKP 37` 출시

레고로 만든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FKP 37` 출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5.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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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레고그룹과 제휴해 ‘시안 FKP 37’을 1:8 비율의 레고 모델로 구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LEGO Technic Lamborgini Sián FKP 37)’을 출시한다.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은 역사상 가장 빠른 람보르기니이자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시안 FKP 37(Sián FKP 37)의 V12엔진, 리어 스포일러, 서스펜션과 람보르기니 배지가 장착된 휠의 조향까지 모두 사실적으로 재현됐다.

이 모델은 실내에 재현된 세부 요소를 잘 드러내기 위해 시저 도어 형태로 개폐되며, 실제 작동하는 패들 기어시프트가 달린 8단 변속기, V12 엔진과 실제 움직이는 피스톤, 4륜 구동 장치 등이 모두 완벽하게 작동한다. 선명한 라임그린 색상과 우아한 골드 림은 실제 시안과 동일한 컬러와 트림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모델 사이즈는 높이 5인치(13cm), 길이 23인치(60cm), 폭 9인치(25cm)가 넘는다.

프론트 후드 안쪽에는 고유한 일련번호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온라인 콘텐츠가 포함되어있다. 또한 제품 설명서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레고 전문가들이 나눈 인터뷰 내용이 담긴 비디오 캐스트에도 접속할 수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 레고 온라인/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2020년 8월 1일부터 전 세계 많은 소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람보르기니와 레고 모두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추구하며, 세대에 걸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아이콘”이라며 “이번 양사의 협업은 슈퍼 스포츠카 팬과 레고 애호가 모두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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