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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다음주 공식 합동테스트 '시동건다!'

슈퍼레이스, 다음주 공식 합동테스트 '시동건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5.29 15:36
  • 수정 2020.05.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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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대표하는 카레이싱 대회 슈퍼레이스가 공식테스트 데이를 연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는 오는 6월 2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공식합동테스트를 갖는다.

오는 6월 20~21일 KIC에서 개막전을 앞두고, 그간 구슬땀을 흘리며 조율을 마친 경주차를 처음 서킷에 올리는 것.

최고배기량 슈퍼6000 클래스는 올해 새롭게 토요타 GR 수프라의 바디가 도입되었고, 섀시 및 서스펜션의 일부가 수정돼 새로운 기술규정에 맞게 경주차 세팅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함께 올 시즌에는 새로이 팀 체제를 개편하거나 새로 슈퍼6000 클래스에 도전하는 팀들이 여럿 포진되어 있어 이번 공식합동테스트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체제를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드라이버 24명 가운데는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더욱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2명의 드라이버를 출격시키는 팀으로는 플릿-퍼플모터스포트, 팀 ES, 로아르 레이싱, 볼가스 모터스포츠다. 올시즌 부터 투카체제를 완성하면서 11개 팀의 24명 선수들이 스피드 대결을 펼친다.

이미 실력파 드라이버들은 출격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있다. 아트라스BX(조항우,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종겸), 서한GP(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엑스타 레이싱(정의철, 노동기, 이정우)는 시즌 챔피언을 겨누고 있다.

또한 볼가스 모터스포츠,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퍼플모터스포트, 준피티드 레이싱, 팀 ES는 새로운 라인업을 꾸렸으며 신생팀 로아르 레이싱도 경쟁에 새롭게 뛰어든다.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기존 김재현에 신인 김강두를 추가 투입 결정해 올시즌 치열한 레이스를 예고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포뮬러 유학파 드라이버 문성학에다 최광빈을 투입하며, 퍼플모터스포트는 베테랑 드라이버 오일기와 해외파 황도윤 듀오로 우승권에 도전한다. 준피티드 레이싱은 박정준, 황진우, 하태영이, 원레이싱은 권재인이 출격준비 중이다.

제일제당 레이싱 감독 출신 김의수는 팀 ES 소속으로 현역에 복귀하면서 2013 슈퍼레이스 GT 챔피언 최해민과 호흡을 맞춘다. 서주원이 창단한 로아르 레이싱에는 카트 드라이버 출신 이찬준을 영입해 젊은 패기의 팀으로 거듭났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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