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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납기일 확 줄였다!...코로나로 전화위복?

테슬라 ‘모델 Y’ 납기일 확 줄였다!...코로나로 전화위복?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6.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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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장 재가동을 시작한 테슬라가 차량 납기일을 대부분 단축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두 달여간 폐쇄됐던 테슬라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공장은 지난 5월부터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차량 생산이 시작되면서 모델 3의 경우 납품 일정이 기존 4~8주에서 5~7주로 변경됐다.

여기에 모델 Y는 셧다운 이전 8~12주였던 납품 스케줄이 재가동 후 4~8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Y는 예약기간이 1년을 훌쩍 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갑자기 납기일이 줄어든 것에 대해 코로나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공장 폐쇄 기간 동안 테슬라는 출시 당시 문제가 많았던 모델 3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이러한 과정을 모델 Y 생산라인에 완벽히 적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예약 주문을 연기하거나 완전히 취소하는 고객들도 대거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6일부터 북미시장에 한해 ‘모델 S·X·3’ 3종에 대해 깜짝 가격 할인에 나섰으며 중국 시장 역시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을 약 4% 인하할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테슬라 코리아는 한국에서도 가격인하 조치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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