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동물시험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셀트리온 계열 3사의 주가가 장중 상승했다.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79%(14,500) 상승한 22만 8000원,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5.95%(23,800) 상승한 11만 55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5.73(5,200) 상승한 9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 국책 과제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번 동물시험에서 바이러스 역가(力價)가 최대 100배 이상까지 감소하고, 폐 조직 병변이 현저히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회사는 지난 4월 중화 항체 선별을 완료하고, 세포주 개발에 돌입하는 동시에 충북대와 함께 페럿을 대상으로 한 동물효능시험 첫 단계를 실시했다. 페럿은 족제비의 일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민감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후보 물질에 효능을 평가하는데 적합한 동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앞선투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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