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열성팬이 제작한 ‘사이버트럭‘ 온라인 광고가 등장,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테슬라는 자동차 광고를 하지 않는 업체로 유명한데 사이버트럭 출시를 기원하는 한 팬이 독립 광고를 제작,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조 실(Joe Sill)’이라는 이름의 영상 제작자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강제 자가 격리 기간이 길어지면서 약 2주 동안 해당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유튜브를 통해 약 2분 가량의 동영상 클립을 선보였다.

‘우리의 상상 너머로부터 왔다(IT CAME FROM BEYOND)’라고 제목이 붙여진 영상은 사이버트럭을 중심으로 우주 공간, 인공위성, UFO, 붉은 화성 등의 소재들을 나열하며 마치 공상 과학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외신들은 “붉은 화성 풍경 속에 등장한 사이버트럭은 미국 비버리힐스에서 마주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며 “다소 황당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상이어서 사이버트럭을 기다리는 테슬라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영상=조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