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기의 유럽 자동차 "독일정부, 대당 340만원 보조금 논의"

위기의 유럽 자동차 "독일정부, 대당 340만원 보조금 논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6.02 15: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정부가 자동차 구매 보조금으로 50억 유로(6조8191억 원)를 제안했다.

코로나19로 자동차 산업이 흔들리면서 정부 부조금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다만 독일 국회에서 일부 반대파들은 친환경차에만 한정해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독일 당국이 제시한 이 금액은 대당 2500유로(340만원)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독일은 기존 전기차에 1500유로(204만원), 하이브리드차에 750유로(102만원)를 지급해 왔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유럽지역에서 자동차 업계 일자리가 최소 3만5000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보조금이 산업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그룹은 프랑스 생산시설 6곳에서 4600명을 줄이고, BMW는 5000명을 퇴직 시킨다. 영국 맥라렌은 1200명을 감원, 재규어랜드로버는 영국 직원 1만8000명이 쉬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