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4 15:04 (수)

본문영역

[F1 6전] 시즌 6라운드서 5승째 독식 "역시 베텔!"

[F1 6전] 시즌 6라운드서 5승째 독식 "역시 베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5.31 16: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좁은 트랙에서도 강심장 입증

세바스티안 베텔(독일, 레드불)이 '포스트 슈마허' 자리를 일찌감치 예약하는 분위기다.

베텔은 29일 모나코 서킷에서 열린 2011 F1 6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 경기에서 3.340km의 서킷 78바퀴(총 주행 거리 260.520km)를 2시간9분38초373에 주행해 예선 결승 모두 1위에 올랐다.

시즌 종합포인트에서 25점을 보탠 베텔은 총점 143점으로 해밀튼(85점)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올 시즌 6번 치른 경기에서 무려 시즌 5승째를 일구면서 독주체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소속팀 레드불은 베텔과 웨버가 무난히 탑 5에 속하면서 컨스트럭터 점수(222점) 선두를 유지했다. 맥라렌은 해밀튼이 부진했지만 버튼이 포디움에 들면서 컨스트럭터 부문 2위(161점)을 지켰다. 페라리는 마싸의 불운에도 불구하고 알론소가 2위에 올라 93점을 기록했다.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와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베텔의 뒤를 이었다. 알론소는 레이스 후반부터 2위에 나서며 베텔을 위협했지만 1.138초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젠슨 버튼(영국, 맥라렌)은 1위 베텔과 2.378초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버튼은 스페인 그랑프리에 이어 대회 2연속 포디움에 올랐다. 마크 웨버(호주, 레드불)는 마지막 두 바퀴를 남겨두고 카무이 코바야시(일본, 자우버)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상하이 그랑프리 우승자인 루이스 해밀튼은 예선 9위의 부진을 쉽게 극복하지 못하며 6위에 그쳤다. 아드리안 수틸(독일, 포스 인디아), 닉 하이트펠트(독일, 르노)는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슈마허와 마싸는 예선에서 5위와 6위를 기록했지만 각각 사고와 머신의 고장으로 리타이어 됐다.

시즌 일곱 번째 레이스인 F1 캐나다 그랑프리는 6월 10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질 빌뇌브 서킷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AT Photographic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Copyright ⓒ 지피코리아(www.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