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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정유사 관심도 꼴찌는 'GS칼텍스'

4대 정유사 관심도 꼴찌는 'GS칼텍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6.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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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정유사 가운데 온라인 소통 관심도 증가율에서 꼴찌에 머물렀다.

국내 4대 정유사들이 코로나로 경영실적이 추락한 가운데 SNS를 통한 관심도와 호감도 등 데이터 분석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밝혔다.

국내 4대 정유사에 대해 지난 2월10일부터 5월19일까지 100일간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감염병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정보량은 되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

SK의 경우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 SK에너지(대표 조경목), SK네트웍스(대표 최신원, 박상규) 3개사의 빅데이터를 합쳐 집계했다.

SK는 올해 총 6만4953건의 관심도를 기록, 지난해 5만9618건에 비해 5335건 8.95% 증가했다. 2위는 올해 총 4만3764건을 기록한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다.

에쓰오일은 올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918건에 비해서 1만3,846건 46.28% 늘면서 4개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눈길을 끌었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 김형국)는 올해 총 1만9,455건으로 지난해 1만9275건에 비해 180건 0.95% 소폭 증가했다. 관심도 증가율 면에선 최저이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에 대한 관심도는 1만5162건으로 4개사중 가장 낮았지만 증가율은 17.96%로 에쓰오일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이는 현대오일뱅크가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곳의 운영권을 인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SK'였지만 순호감도는 14.42%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26.08%P 급락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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