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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인도에서 첫 여성 F1 드라이버 나오나

[F1] 인도에서 첫 여성 F1 드라이버 나오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6.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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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인디아팀 주최한 '10억분의 1' F1 드라이버 프로젝트에 참여

인도의 한 여성드라이버가 F1 입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화제다.


아부하만 카르(17)라는 이름의 이 여성 드라이버는 최근 포스인디아 F1팀이 진행하는 인도의 '10억분의 1'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역 최종 14명의 결승엔트리에 진입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영국 실버스톤서킷에서 1주일간 펼쳐지는 최종선발전에는 이들 14명 뿐 아니라 인도내 다른 지역에서 뽑힌 86명의 후보들과 다시 레이스를 벌여야 한다. 이처럼 이 여성드라이버가 주목받는 이유는 유일한 여성드라이버이기 때문이다. 만일 올시즌 후반기 최종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향후 포스인디아의 F1드라이버로 뛸 수 있을 전망이다. 인도 F1 역사상 첫 여성 드라이버 탄생이 기대된다.

포스인디아팀 대표 비제이 말리야는 "인도 내 최고의 드라이버를 뽑고 국민적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이같은 선발전을 기획했다"며 "매우 우수한 유망주들이 성별을 가리지 않고 도전하고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인디아는 지난 2008년 처음 F1에 팀을 출전시킨 이후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어 자국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후반기엔 처음으로 인도에서 F1이 열리게 될 예정이어서 국가적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스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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