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이달 아테온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관련 스케치를 미리 살짝 공개했다.
지난 2017년 처음 등장한 아테온은 출시 당시 다소 애매한 포지션에 과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됐으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및 성능이 매력으로 꼽히며 단번에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총 2098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1위에 등극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선보이고 있다.
신형 아테온은 부분변경이라는 특성상 프론트 범퍼 등 일부에만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는데 새로운 차체 스타일인 ‘슈팅 브레이크(shooting brake)’도 함께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슈팅 브레이크는 스테이션 왜건과는 또 다른 형태로 다소 무거운 차체 중량이 예상된다.
이에 폭스바겐측은 새로운 두 모델의 스케치를 공개하며 대폭 개선된 파워트레인 및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가능성을 암시하고,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와 함께 ‘최상의 연결성’을 제공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나섰다.
폭스바겐 아테온 페이스리프트 및 슈팅 브레이크는 오는 24일 본격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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