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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7연승 제지한 ‘복면가왕 방패’, 유력 후보는 명지대 미래교육원 교수 최재림

강승윤 7연승 제지한 ‘복면가왕 방패’, 유력 후보는 명지대 미래교육원 교수 최재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6.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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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음악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방패'가 6연승의 위너 강승윤을 밀어내고 128대 새 가왕에 오르면서 그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방패’는 2라운드 대결에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인 하연우의 ‘돌덩이’를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데 이어 3라운드에서 김동률의 ‘동반자’를 불러 128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날 판정단 카이는 "눈여겨보고 있는 뮤지컬 배우"라고 확신하며 방패의 특기는 고음이 아니고 그냥 ‘노래’다. 어떠한 장르의 노래든 연기든 저 사람만큼 하는 뮤지컬 배우가 없다. 몇 안 되게 내가 눈여겨보는 배우 중 한 분이다. 나도 참 배우고 싶은 분”이라고 밝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위너 강승윤의 7연승을 막아낸 ‘방패’의 유력 후보로 실력파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지목하고 있다. 큰 키와 매력적인 저음 목소리가 최재림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방송 직후 최재림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최재림은 '아이다', '시티오브엔젤', '노트르담 드 파리', '킹키부츠'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해며 실력파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한국 초연 2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렌트’에서 '콜린' 역으로 열연한다. 

이에 앞서 2010년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박칼린의 제자로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과 제6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상 뮤지컬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석사과정을 재학 중이며,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명지대 미래교육원 공연예술과정 및 뮤지컬과정 교수를 역임하게 된 최재림은 학위과정 수강생들에게 특전으로 제공되는 ‘마스터클래스’를 담당하며 지난 10년간 뮤지컬 배우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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