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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오프로더 제왕' 올뉴 디펜더 사전계약...8690만~9670만원

랜드로버, '오프로더 제왕' 올뉴 디펜더 사전계약...8690만~9670만원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20.06.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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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설적인 오프로더 ‘올뉴 디펜더’ 110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뉴 디펜더는 70년이 넘게 지켜온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계승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독특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 견고한 실내 구조 그리고 새로운 최첨단 기술을 융합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프로드 능력과 내구성을 겸비한 궁극의 SUV로 거듭났다.

올뉴 디펜더는 높은 차체와 각진 실루엣으로 강인한 인상을 주면서도 뛰어난 실용성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특히 한눈에 디펜더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어떠한 험로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랜드로버는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시키는 동시에 재창조하여 새롭게 적용시켰다. 2열 루프에 위치한 ‘알파인 라이트’와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외부에 스페어타이어를 장착한 것이 대표적인 요소다. 

기존 헤드라이트 모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LED 헤드라이트에서도 디펜더만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확인할 수 있다. LED 헤드램프는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해주는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 저속 주행 중 추가로 조명이 점등되고 정지 표시판을 비춰주는 코너링 라이트가 적용되어 보다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실내는 사용 목적과 일상의 편의성을 충실히 반영한 설계, 다양한 액세서리와의 결합성, 내구성, 견고한 마감 재질, 특별한 디자인 등을 핵심 가치로 두고 실용적이고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 카 빔’을 꼽을 수 있다. 독창적이고 참신한 ‘노출구조형’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티어링 휠과 도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실내 인테리어에 통일성을 부여한다.

올뉴 디펜더 110 모델은 3022㎜의 휠베이스로 모든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은 1m에 달하는 992㎜의 레그룸을 실현해 안락한 주거성을 자랑한다. 40:20:40 분할 폴딩 시트를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2열 탑승자를 위한 다목적 시트백 시스템 ‘클릭 앤 고’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 

올뉴 디펜더에 최초로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프로는 LTE 모뎀 2개를 탑재해 더욱 진보한 기술력과 직관성을 갖춘 새로운 시스템이다. 퀄컴의 최첨단 스냅드레곤 820Am 칩을 내장하고 있어 스마트폰과 같이 빠른 반응속도와 직관적으로 작동한다. 

한국시장을 위해 T맵 내비게이션을 차량 개발 초기 단계서부터 SK텔레콤과 공동 개발, PIVI프로 시스템에 기본 내장 탑재했다. 10인치 터치스크린은 상시 대기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설계돼 사용자 친화적이다. 풀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계기판 기능과 함께 내비게이션, 전화, 능동 안전 시스템 조작 기능을 제공한다.

올뉴 디펜더에 탑재된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24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보장한다. 알루미늄 재질의 저마찰 엔진 설계를 통해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올뉴 디펜더에는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 바디가 적용돼  알루미늄 바디로 기존의 바디온 프레임 대비 3배 더 높은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 

올뉴 디펜더는 최대 3,500㎏의 견인 능력 지녀 무거운 짐이나 카라반과 같은 이동식 트레일러를 견인하거나 운반하는데 탁월하다. 차량의 리커버리 포인트를 통해 6,500㎏의 스내치 하중을 견뎌낸다. 또 주행 시 최대 168㎏, 정차 시 최대 300㎏의 루프 적재 하중을 제공해 루프 탑 텐트 설치, 장비 운반 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뉴 디펜더에 기본 탑재되는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상황에서 지상고의 높이를 75㎜까지 높여준다. 더 극단적인 오프로드 조건에서는 추가로 70㎜를 연장할 수 있다. 극한 험지의 오프로드 상황에서 최대 145㎜까지 차체를 높일 수 있으며, 최대 도강 높이는 900㎜에 달한다. 안전 벨트를 풀면 에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지상고를 온로드 대비 50㎜만큼 낮춰 편한 하차를 돕는다.

올뉴 디펜더는 고속 코너링, 미끄러운 노면 또는 오프로드 주행 중 트랙션이 제한될 때 리어 액슬에서의 최적의 트랙션 컨트롤을 제공하는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기능,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이 적용되어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익스플로러 ▲어드벤처 ▲컨트리 ▲어반 팩 등의 네 가지 액세서리 팩을 선택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 옵션에 따라 오프로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로부터 차량 외장을 보호하고 외부 활동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올뉴 디펜더 110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690만원 ▲D240 SE 967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290만원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랜드로버가 지난 70여년간 전세계를 탐험하며 축적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최적의 조합을 이루어 낸 세계 최고의 오프로드 차량인 올뉴 디펜더를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최고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업계를 선도하는 최첨단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탑재하여 한국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랜드로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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