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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기 레이싱카 리프, 르망24시 서킷을 누빈다

닛산 전기 레이싱카 리프, 르망24시 서킷을 누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6.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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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전기 레이스카 리프 니즈모 RC, 르망 24시간 레이스서 시범 주행

세계 최초의 전기 레이싱카 리프(Leaf)가 르망24시 레이스 트랙을 누빈다.

닛산자동차와 닛산 모터스포츠 인터내셔널은 전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 리프의 레이싱 버전인 리프 니즈모 RC(LEAF Nismo RC)가 이달 9일과 11일(현지시간) 양일에 걸쳐 프랑스 사르트 서킷에서 열리는 제79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시범주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닛산 리프를 기반으로 설계된 '리프 니즈모 RC'는 전세계 최초의 전기 레이스카로서 지난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1 뉴욕 국제 오토쇼'에 소개되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리프 니즈모 RC는 카본 바디로 40% 경량화에 성공, 차체 무게는 약 968kg이며 제로백은 6.85초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150km이다. 전기차 '리프'의 모터나 배터리는 그대로 사용했으며 탑재 위치를 변경해 운동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르망 24시 레이스에는 20분간만 주행한다.

전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가운데 하나인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경주차량들이 13.48km의 트랙을 24시간 동안 달려 가장 강한 내구성을 가진 차량을 가리는 대회이다.

제79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lemans.or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닛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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