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린은 여성의류 쇼핑몰 ‘리린’ 에서 분리되어 론칭한 브랜드다. 지난 2019년 ‘고객님들의 피부고민을 늘 함께 한다’ 라는 슬로건 아래 뷰티 시장에 첫 발을 디딘 오해린은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하며 입지와 영향력을 쌓아가고 있다. 

오해린이 단시간 빠른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공감력’ 이다. 

이승화 대표는 “어린 시절 피부가 좋지 않아 한 가지 화장품을 선택할 때도 예민하게 선택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제품을 만드는 기획 단계부터 까다롭고 엄격하게 개발단계를 거쳤으며, 한명 한명의 모든 고객들의 제품 후기를 모두 읽고 그 사항들을 중요하게 여겨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자연스럽게 고객들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오해린의 대표상품인 ‘당근씨정말세럼’ 은 출시 후 현재까지 자사기준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당근씨정말크림’ 은 ‘당근씨정말세럼’ 과 함께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해린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소통’ 이다. 브랜드 공식 SNS채널 등으로 유입되는 고객 문의와 의견을 대표가 직접 챙길 정도다.

이 대표는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다보면 얻고 느끼는 부분이 많다” 며 “기존 제품의 개선점, 신제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등 다양한 영감을 얻게 되었고, 소통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토대가 되는 만큼 항상 고객들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오해린은 앞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상품 개발과 더불어 마케팅 프로모션도 강화하여 고객들이 자사 상품을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29cm(이십구센티미터) 에 입점하여 수요입점회, 핑크&로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구매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글로벌 시장에도 시동을 걸었다. 2020년 베트남, 일본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전 세계 비즈니스 판로를 확장시키고 있다. 

이 대표는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오해린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며 “일상을 물들이는 라이프뷰티스타일을 제안하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고객과 함께 피부고민을 함께하고 오랫동안 장수하는 뷰티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