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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뉴 미니 컨트리맨 24일 에버랜드서 세계 최초 공개

BMW그룹, 뉴 미니 컨트리맨 24일 에버랜드서 세계 최초 공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6.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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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 코리아가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미니 컨트리맨의 세계 최초 공개 행사(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모델은 2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미니가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15년 만의 처음이다. BMW그룹은 지난달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

BMW그룹이 뉴 미니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국내의 국가적·지리적 특성이 미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BMW 그룹은 한국을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활기찬 에너지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이 미니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공개될 미니 컨트리맨은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다. 국내에서 특히 판매량이 높다. 미니는 지난해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미니 컨트리맨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소소한 디테일 변화만 있었다. 전면부의 경우 LED 헤드램프가 원형에서 사각으로 바뀌었고, 후면부에는 ‘유니언잭’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인테리어는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 대신 5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하면서 첨단 느낌이 강화됐다. 

미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는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이라는 테마 아래 새로운 일상에 영감을 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니는 디지털 채널로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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