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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전남도의회 F1추가예산 가까스로 통과

[F1] 전남도의회 F1추가예산 가까스로 통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6.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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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권료와 대회운영비 등 예산통과...올시즌 개최 쪽으로 기울어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14일 추가경정예산안이 전남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도의회 상임위에서는 향후 6년간 대회를 계속 할 것인지 중단할지가 논의됐으나, 일단 올시즌은 치르자는 쪽으로 기울었다.

이날 통과된 예산은 ▲중계권료 160억원 ▲대회운영비 76억원 ▲개최권료에 따른 세금(원천세) 50억원 ▲PF대출금 1980억원에 대한 금용비용(이자) 40억원 ▲런오프지역 디자인 2억원 등이다.

이밖에 국가지원금으로 내려온 F1 경주장 추가 건설비 200억원(체육기금)과 편의시설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세 40억원 등 국비 240억원에 대한 집행도 의결됐다.

상임위는 또 올해 대회 미지급 개최권료 437억원(약 3976만 달러·지급일 기준)에 대한 납부기한을 6개월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1년 F1 신용장(L/C) 지급보증 거래약정 조건 변경 동의안'도 함께 표결에 붙여 재적의원 8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으로 의결했다.

한편 전남지역 22개 시장ㆍ군수협의회(회장 정종득 목포시장)가 '전남의 발전원동력 F1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공동 성명서를 14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은 F1 대회에 대한 찬반 여부를 논할 시기가 아니다. 지역의 정치권과 자치단체, 의회, 시민단체, 전남도민들이 모두 힘을 합하여 F1 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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