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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4-CT5, 세단시장 확 바꾼다 '럭셔리 스포츠의 정수'

캐딜락 CT4-CT5, 세단시장 확 바꾼다 '럭셔리 스포츠의 정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6.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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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인 CT4와 CT5 등을 선보이고 세단 라인업을 강화한다.

2030 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CT4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완벽한 무게 배분이 장점인 스포츠 세단이다. CT5는 럭셔리 중형차 시장을 공략할 캐딜락의 새로운 차종으로 BMW 벤츠 제네시스에 도전장을 던진다. 

캐딜락은 SUV 보다 최근 세단의 인기가 국내서 치솟으며 좋은 타이밍을 잡았다. CT4와 CT5는 차세대 정보통신 기능이 향상된 2세대 알파 아키텍쳐 플랫폼 기반에 강화된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완벽에 가까운 전후 무게 배분으로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10단 자동 변속기는 부드러우면서 경쾌한 움직임을 모두 갖춰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로써 캐딜락은 CT4, CT5, CT6 등 세단 주요 세그먼트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되면서 향후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캐딜락은 "가장 재미있는 스포츠 럭셔리 세단을 만들고자 집중하고 있다”며 “CT4의 모든 요소는 혁신적인 기술을 운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설계되어 날카로운 정교함으로 감각적인 드라이빙 다이나믹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CT4는 3시리즈나 C클래스와 차별성을 보이는 스포츠 세단의 성향을 강화한다. 캐딜락은 CT4는 스포츠성 강화를 위해 브렘보 전면 브레이크, ZF MVS(멀티밸브 시스템) 수동 댐퍼, 모든 모델에 4륜구동 옵션, 주행모드 스포츠 및 눈길/빙판길, 트랙 모드로 변속 시프팅, 컨티넨탈 셀프 실링 타이어를 적용한다.

CT4는 강력한 퍼포먼스의 터보차징을 활용한다.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및 오토 스톱&스타트와 3 스텝 슬라이딩 캠 샤프트 기술이 탑재된 캐딜락의 2.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었으며 SAE 기준 237마력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또 CT4에는 캐딜락의 새로운 2.7리터의 동급 최초 듀얼 볼류트 터보 엔진은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에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은 309마력에 일렉트로닉 프레시젼 시프트의 10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사용된다.

2.0리터 터보 엔진과 마찬가지로 2.7리터 터보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및 오토스톱/스타트 기능과 함께 3스텝 슬라이딩 캠 샤프트 설계가 적용되었다. 그 밖에도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장착된다.

캐딜락은 강력한 성능과 도심형 세단의 장점을 갖춘 CT5를 3분기 중 공개한다. 다음으로 CT5는 '가장 짜릿한 럭셔리 세단'을 만드는데 전념한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제네시스 G80과 대결한다고 보면 된다. 10단 변속에서 슈퍼 크루즈 기술을 접목해 트림에는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 모델, 플래티넘 모델이 선보이게 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 기본 사양, 프리미엄 럭셔리와 스포츠 모델 3.0리터 트윈 터보 V6 선택 가능 독특한 사운드 캘리브레이션이 엔진이 적용된다.

친환경 실내 공기 정화 이오나이저와, 전면 좌석의 럼버 마사지 옵션과 같은 안락함과 편의를 위한 사양도 CT5의 럭셔리 편의사양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위한 어드밴스드 어답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면 보행자 감지와 경보 등이 높은 수준의 사양을 접목했다.

특히 실내는 무려 2947㎜의 긴 휠베이스와 더욱 길어진 사이드 글래스는 CT5의 길고 낮은 프로포션을 부각시켜 잘 뻗은 근육질 몸매를 부각시켰다. 스포츠 모델은 어두운 악센트와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그릴과 패시아, 라커 익스텐션과 스포일러, 그리고 기본으로 탑재된 19인치 휠4을 포함한 디테일로 차별화 된다.

글로벌 캐딜락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앤드류 스미스는 “CT5는 어떤 각도에서도 스포티함과 세련됨 그리고 자신감을 뿜어내고 있다”며 “캐딜락 디자인 언어의 더욱 조각적이며 유려한 표현으로 캐딜락 시그니쳐인 예리한 큐(cue)가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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