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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환경보호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실시...선착순 3천명

현대차, 환경보호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실시...선착순 3천명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20.06.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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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0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표적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후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숲 조성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언택트 레이스'(비대면 달리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언택트 레이스는 7월3일부터 10일간 원하는 코스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달려 1회 연속 러닝으로 총 10㎞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공시 모바일 완주증을 발급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29일까지 2주간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을 이용, 유료 참가(선착순 3000명·기부금 1만원)와 무료 참가(참가인원 제한 없음)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유료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레이스 패키지인 플라스틱 재활용 섬유 코오롱 스포츠 티셔츠, 우드 메달, 친환경 소재 레이스 번호표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도 제공한다.

유료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현대트랜시스로부터 제공받은 자동차 시트 폐자재 재활용을 통해 서울시 공공시설 내 어린이용 러닝 트랙 제작에 기부될 예정이다.

개발용 자투리 가죽 업사이클링으로 제작된 지갑, 키홀더 등은 참가자들의 경품으로 활용된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에코 마일리지 제도, 친환경 무브먼트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에코 마일리지 제도는 달리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을 전용 앱을 통해 인증할 경우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에코 마일리지 샵 내에서 친환경 상품을 응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없는 하늘과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6년부터 이어진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통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올해도 참가자들의 누적 거리에 따라 기부된 묘목으로 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5년의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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