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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그룹, 아시아 최대 드라이빙센터 화룡점정!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아시아 최대 드라이빙센터 화룡점정!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20.06.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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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충남 태안에 아시아 최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건립을 발표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식 부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17일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건립하고, 한국타이어 태안 주행시험장 시설을 이용해 현대차그룹 고객들에게 자동차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의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드라이빙센터의 배후에는 태안기업도시가 있으며, 건설 중인 한국타이어 태안 주행시험장 내에 현대차 드라이빙 센터가 들어간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2021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한국타이어 태안 주행시험장은 부지면적이 축구장 약 176개 크기인 126만m2(약 38만평)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아시아 최장 테스트 노면을 보유하게 될 타이어 주행시험장으로 총 길이 4.6km에 이르는 고속주회로와 함께 11개의 다양한 노면 시험로를 갖춘 최첨단 연구시설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태안 주행시험장에서는 한국타이어의 R&D센터인 '한국테크노돔'에서 개발한 원천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제품들의 필드테스트(고속주행, 원선회, 브레이킹, 수막시험 등)가 이뤄지며, 전기차, 런플랫, 슈퍼카용 타이어처럼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도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타이어 태안 주행시험장 내에 고객경험에 특화된 주행체험 시설과 고객 전용 건물을 추가로 건설해 2022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태안 주행시험장의 거의 모든 시험로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현대차그룹이 추가로 건설하는 주행체험 시설과 지상 2층 9,602㎡(약 2,905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더해져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체험 센터가 될 예정이다.

주행체험 시설은 4개의 체험트랙과 4개의 체험존 등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주행체험 코스에는 ▲긴급제동 체험 트랙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핸들링 체험 트랙 ▲젖은 노면 핸들링 체험 트랙 ▲고속 주행 트랙 ▲짐카나(gymkhana) 및 복합 슬라럼(slalom) 등을 체험하는 멀티 다이내믹존 ▲드리프트(drift) 체험존 ▲돌발상황 체험존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장애물 체험존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고객 전용 건물에서도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고객 전용 건물에는 ▲최대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고객 라운지 ▲교육 후 바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탑승공간과 결합된 강의실 ▲키즈룸을 겸비한 고객 휴게공간 ▲브랜드 및 첨단기술 전시공간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의 브랜드 컬렉션 상품을 전시하는 브랜드숍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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