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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견인 테스트 포착

현대차,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견인 테스트 포착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6.18 13:52
  • 수정 2020.06.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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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첫 픽업 싼타크루즈가 고온의 날씨 속에서 견인 테스트 중인 장면이 포착됐다.

싼타크루즈는 CUV 기반의 픽업트럭으로 경쟁모델인 혼다 릿지라인과 마찬가지로 뚜껑이 없는 짐칸을 갖춘 형태다.

오토블로그, 모터원 등 다수의 해외자동차매체에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차체는 보다 밀착된 위장막을 통해 보다 선명한 외관을 드러낸다.

싼타크루즈는 중형 SUV 싼타페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픽업 디자인은 릿지라인보다 길이가 다소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릿지라인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5마력 최대토크 24.6kg.m 성능의 2.4리터 4기통 자연흡기(N/A) 엔진 또는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5.9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벨로스터 N의 터보차지 2.0리터 T-GDi 엔진이 스포츠가 아닌 견인용으로 조정돼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HTRAC 사륜구동 및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프론트 액슬 또는 양쪽 차축에 동력을 전달한다.

외신들은 3.5리터 V6 엔진을 탑재한 릿지라인이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2.2kg.m의 성능 발휘하고 있어 싼타크루즈가 터보차지 엔진 모델 한 가지만 선보이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싼타크루즈는 중형 SUV 싼타페가 생산되던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되며 최근 시작가격이 약 2만5천달러(한화 약 3000만원)로 제안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오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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