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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소속팀 맥라렌에서 쫓겨나나

[F1] 해밀턴, 소속팀 맥라렌에서 쫓겨나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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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F1챔피언 만셀, 빌르너브 등 해밀턴 이적에 반대하고 나서...,

2012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루이스 해밀턴이 어쩌면 올해를 끝으로 맥라렌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재기됐다.

영국의 유력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008년 월드 챔피언의 계약서에 "드라이버 챔피언십이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는 해밀턴의 레드불 이적 루머와도 연관돼 있다. 아직 2012년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레드불 드라이버 마크 웨버는 내년에도 베텔의 팀 메이트로 뛴다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결국 맥라렌에서 밀려난 해밀턴이 레드불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언급되기 시작한 것.

해밀턴은 지난 달 캐나다에서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를 직접 찾아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올시즌 한차례의 챔피언십 타이틀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챔피언십 우승이 한 번으로 끝난다면 매우 불쾌할 것"이라고 스스로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맥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는 해밀턴이 2012년에도 팀에 남는다고 확신하고 있다. 또한 전 F1챔피언 나이젤 만셀과 자크 빌르너브도 해밀턴의 이적에 반대하고 나섰다.

그들은 "훌륭한 레이스를 벌여왔고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해밀턴이 맥라렌을 떠나선 안 될 것"이라고 이구동성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맥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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