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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입고, 등 가슴 여드름 웬말?" 순한 바디워시ㆍ타올로 피부자극 줄여야

"수영복 입고, 등 가슴 여드름 웬말?" 순한 바디워시ㆍ타올로 피부자극 줄여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6.22 09:00
  • 수정 2020.06.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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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피해 모처럼 바캉스를 떠나도 자신 있게 수영복을 입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등드름'이라고 불리는 몸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이다. 특히 어깨와 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오프숄더 형태의 의상, 모노키니 같은 수영복은 등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치명적이다. 

몸에 난 여드름은 피지선이 발달한 곳이라면 신체 어디에서든 생길 수 있다. 가슴과 등은 얼굴 피부에 비해 조직이 두껍고 모공이 깊은 편이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고름과 염증이 동반되는 화농성 여드름으로 잘 번지기 마련. 

여드름이 생겼다고 스스로 짜거나 약국에서 강한 성분의 스테로이드 연고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드름을 손이나 도구를 활용해서 짜내면 세균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데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잘못 바르면 흉터나 피부 발진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상시 땀을 흘린 후에는 샴푸, 린스, 바디제품 등의 잔여물을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가드름, 등드름 없애는법을 고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몸 여드름을 예방하는 피부 관리법이 주목받고 있다. 무작정 몸의 각질을 벗겨내기 위해서 등때밀이 기계나 때타월을 쓰는 것은 오히려 바디트러블을 유발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바디워시나 바디미스트를 선택할 때도 드럭스토어 추천 순위나 단순히 향이좋은 바디워시를 찾는 것 보다는 피부타입과 성분을 살펴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트러블 케어 화장품 브랜드 TS가 선보이는 ‘티에스 여드름&클렌징 3-SET(바디용)’은 세정부터 보습까지 단계별로 관리할 수 있어 여성, 남성의 바디각질과 피부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준다.

‘TS 아크네 바디 클렌저’는 약산성 제형으로 과잉 피지를 효과적으로 케어해주는 순한 바디워시다. ‘TS 샤워 타올’은 비스코스 레이온 소재로 만들어져 피부 각질을 진정시키며 샤워 직 후 ‘TS 클래리파잉 바디 미스트’를 뿌려주면 티트리추출물이 피부 수렴 효과를 내어 산뜻함을 선사한다.

피부 전문가는 "등드름은 청소년기에서 가장 활발하지만 성인의 경우에도 간과할 수 없어 증상 발생 전부터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머리가 긴 여성의 경우, 머리카락의 유분기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가 등드름을 유발할 수도 있어 몸의 유분기를 최대한 닦아주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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