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9전] 영국GP "베텔, 시즌 7승 거두나"
[F1 9전] 영국GP "베텔, 시즌 7승 거두나"
  • 지피코리아
  • 승인 2011.07.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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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국 실버스톤서 시즌 9전 개최...맥라렌, 베텔 독주 막을까

이번 주말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포뮬러원 그랑프리 자동차경주대회 9라운드가 개최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의 모터스포츠 팬들은 레드불팀의 세바스티안 베텔의 우승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쟁은 챔피언 베텔과 영국 출신인 전통 명문팀 멕라렌의 듀오 싸움이 될 전망이다.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이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기대에 부응 할지 주목된다.

지난 유럽 그랑프리에서는 베텔이 폴투윈을 기록하며 시즌 7승을 기록했다. 베텔은 지난해 영국 그랑프리에서는 폴포지션 획득에도 불구하고 타이어 펑크로 인해 7위에 그쳤다. 하지만 2009년 실버스톤 서킷에서 우승을 거둔 경험이 있어 올 시즌의 파죽지세를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국의 자존심 맥라렌의 듀오 해밀턴과 버튼에게는 이번 그랑프리가 서킷에 운집할 고국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기회다. 특히 해밀튼은 200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레드불에 대항 할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한편 젠슨 버튼이 지난 6월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국에서는 1926년부터 공식적인 모터스포츠대회가 열렸는데 1950년 실버스톤에서 최초의 F1 그랑프리가 개최된 이후, 실버스톤과 에인트리, 브랜즈 햇치 등을 오가며 F1 그랑프리가 열렸다. 그리고 1987년 이후에는 실버스톤 서킷에서만 영국 그랑프리의 명맥이 이어져오고 있다. 영국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는 2007년부터 스페인의 금융 그룹 산탄데르(Santander)가 맡고 있다.

영국 그랑프리에서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자랑하는 팀은 페라리와 맥라렌이다. 통산 1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페라리와 맥라렌은 2000년대 이후로도 각각 4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다음으로는 윌리엄스(10회), 로터스(8회)가 뒤를 잇고 있다. 역사적으로 영국 그랑프리에서는 맥라렌, 윌리엄스, 로터스등 토종 팀들의 강세가 이어졌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에는 레드불이 우승을 차지해 영국 팬들의 자존심에 흠이 간 상황이다.

실버스톤 서킷은 총 길이 5.891km로 52바퀴를 돌아야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까지의 코스 레코드는 2010년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기록한 1분30초874이다.

실버스톤 서킷은 대표적인 고속 서킷다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탈리아 몬짜, 벨기에 스파 서킷 다음으로 빠른 평균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고속 코너의 속도가 특히 빠르다. 2009년, 2010년 레드불이 실버스톤 서킷에서 2연패를 기록한 이유 중 하나도 곳곳에 배치된 고속 코너 덕분이었다. 보통 고속 코너는 200km/h 이상으로 공략하는 코너를 뜻하지만 실버스톤 서킷에는 300km/h에 육박하는 코너도 존재한다.

2011 F1 영국 그랑프리는 오는 7월 11일 자정 SBS ESPN을 통해 국내 F1 팬들 안방에 녹화 중계된다. SBS ESPN은 현재 국내에서 프로 레이서로 활동 중인 가수 김진표를 해설위원으로 내세워 시청자들에게 F1의 모든 것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 할 예정이다. 한편 스카이라이프 스타스포츠(채널 506번)에서는 SBS ESPN에 앞서 10일 오후 9시부터 생중계 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AT Photographic, 동영상=피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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