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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의 계절' 250CC 이상급 바이크 선택 팁!..."G310R 레블500 슈퍼로우"

'라이딩의 계절' 250CC 이상급 바이크 선택 팁!..."G310R 레블500 슈퍼로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6.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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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의 계절이다. `둥둥둥` 온몸에 느끼는 진동과 바람 맞는 중독성은 바이크의 매력이다. 빠져들수록 헤어 나오지 못한다

바이크 초보자들은 125cc이하 스쿠터나 소형바이크를 타기 시작한다.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누구나 탈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바이크가 몸에 익숙해지면서 250cc이상 오토바이를 탈 수 있는 소형 2종 면허를 취득자들이 늘어 난다. 최근엔 여성 라이더들도 늘어나면서 동호회를 중심으로 더욱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250cc 이상급은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초보자들은 프로 레이싱 라이더들이 교육하는 BMW모토라드, 스즈키, 대림오토바이에서 운영하는 라이딩 스쿨을 추천한다.

간단한 바이크 선택의 팁은 첫 번째 ‘시트높이(Seat Height)’다. 지상에서 라이딩 시트까지의 높이를 말한다. 시트높이가 지나치게 높다면 숙련된 라이더라 할지라도 바닥에 발이 닿지 않아 안전주행에 위험하다. 

두 번째는 ‘핸드 포지션(Hand Position)’이다. 적합한 포지션을 선택하면 라이딩시 조작 편이성과 편안함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풋 포지션(Foot Position)’이다. 핸드 포지션과 마찬가지로 풋 포지션은 모터사이클의 운행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전체 라이딩 포지션과 하체의 편안함이 좌우된다.

이제 모든게 준비됐다면 250cc 이상 바이크 선택에 들어가 보자.

먼저 BMW모토라드 경량급 모터사이클 '뉴 G 310 R'이다.

뉴 G 310R 모델은 배기량 313cc급으로 그간 1000cc  내외급을 주로 선보인  BMW 모토라드가 처음 국내 출시한 500cc급 이하 모델이다. 엔진은 최고출력 34마력, 최대토크 2.9㎏·m의 성능을 낸다. 중량은 158.5㎏으로 가벼운 편이라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뉴 G 310R은 디자인부터 부담없고 럭셔리한 느낌이다. 모토라드 디자이너들은 300cc 급 차체에 황금 비율을 완성시켰다. 전반적인 볼륨감은 높이면서도 라인은 간결한 기분을 전달한다. 그러면서도 연료 탱크와 카울을 제법 부풀렸으며, 헤드램프 모습을 비롯해 연료탱크 주변 실루엣에서 고성능 로드스터 S 1000 R의 유전자도 남아있다. 가격은 629만원.

다음으로 BMW 모토라드의 경량급 엔듀로 모터사이클 `뉴 G 310 GS`이다. 엔듀로 기술이 적용된 뉴 G310 GS는 4개의 밸브와 2개의 오버헤드 캠샤프트, 후방으로 경사진 실린더, 전면 공기 흡입부를 갖춰 최고출력 34마력, 최대토크 2.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69.5kg이다.

특히 뉴 G 310 GS는 상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ABS 등 고급 옵션들을 기본 장착하고 있다. 전륜에는 래디얼 마운트 4-피스톤 고정 캘리퍼와 300mm 브레이크 디스크를 제공하며, 후륜은 2-피스톤 부동형 캘리퍼가 장착된 240mm 직경의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로 효과적인 제동이 가능하다.

뉴 G 310 GS의 가격은 색상에 따라 레이싱 레드와 코스믹 블랙은 715만원이며, 스페셜컬러인 펄 화이트 메탈릭은 725만원이다.

혼다의 캐주얼 크루저 '레블500'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승하차가 편리하다. 471cc 수랭식 병렬 2기통의 엔진이 탑재로 최고출력은 46마력이다. 혼다가 독자 개발한 PGM-FI 연료분사 방식을 채택해 연비는 리터당 40.2㎞로 뛰어나다. 

또한 엔트리급 모델이지만 다양한 고급 사양들이 탑재됐다. 클러치 레버 조작 하중을 감소시킨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를 통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하며,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안전 장비인 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ABS)가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831만원.

이와함께 '할리데이비슨 라이프' 입문자를 위한 모터사이클 '슈퍼로우'도 있다. 할리데이비슨의 전매특허인 말발굽 배기음의 매력을 잔잔하게 느낄수 있다.

낮은 시트 포지션을 가져 많은 할리데이비슨 입문자에게 사랑을 받아온 슈퍼로우는 공랙식 883cc 에볼루션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52마력, 공차중량 248kg이다. 시트높이가 낮고 잡기 편한 핸들바와 풋 포지션이 앞쪽으로 되어 있어 편안함을 준다. 고속 중심이 아닌 중저속의 토크 중시형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약 80km~100km 정도의 속도로 주행하는 특징이 있다. 안정된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라이딩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각사,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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