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의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 이하 진흥원)이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을 통해 선보인 ‘블루베리 청국장 환’이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015년부터 순창군을 대표하는 향토 자원을 알리고 상품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번 사업의 결과물 중 하나인 ‘순창 블루베리 청국장환’은 100% 순창 콩과 블루베리로 만든 제품으로 청정지역 순창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순창 블루베리 청국장환은 청정 지역 순창군의 블루베리를 특화된 발효 기술을 적용해 만든 제품이다. 기존 청국장이 강한 냄새로 먹기가 힘들었다면 블루베리 청국장 환은 향을 최소화하고 상큼한 맛을 더해 고소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활성을 지니는 특허 받은 고초균으로 청국장을 제조,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순창군 블루베리를 혼합해 다이어트 및 독소 배출 등에 효과적이다. 때문에 변비 등 장 건강 문제로 고생하거나, 당뇨 및 간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적용했을 때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건강에 예민해져야 하는 요즘 같은 시기 블루베리 청국장 환은 1일 1포로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1회분씩 소포장 되어 있기 때문에 휴대성 역시 높은 편”이라며 “식전, 식후 관계 없이 어디든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청국장 환으로 여름철 약해진 장 건강에 효과를 톡톡히 줄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블루베리 청국장 환을 포함해 순창 발효토마토, 아로니아 등을 한 묶음으로 만날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가족, 친구, 연인 등 선물용으로도 적합해 높은 활용도를 보일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