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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경주 등 ‘화성 카맨파크’ 탄생

드래그 경주 등 ‘화성 카맨파크’ 탄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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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특설 자동차 복합 경주장 “화성 카맨파크” 탄생

- 국제 규격 드래그 코스
- 국내 최초 오벌코스 (일본에 이어 아시아 두번째)
- KATA와 모터스포츠 사업 공동 진행

 

카맨파크 주식회사는 2004년 화성 자동차 성능시험연구소내 일부 시설을 이용하여 드래그경주와 비포장 오벌경주가 가능하도록 특설 경주장 화성 카맨파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의 모터스포츠 전문 벤처기업으로 발족했던 카맨파크(대표이사 최상기)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그 동안 교통안전공단은 유휴지를 활용하기 위해 다각적 검토를 하여 자동차 경주장을 활용방안으로 삼고, 사업 경험과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공단에 수익을 높여줄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여 장기 임대를 체결했다. 그래서 향후 카맨파크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동차경주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서 상호 협력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화성 카맨파크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1시간 내에 있으며, 제부도 가는 길목에 있어서 접근성 및 관광경쟁력이 좋으며, 기후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자동차경주를 하기에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간척지로서 주변에 민가나 기타 시설이 없어 경주차의 배기음 소리 등으로 민원이 발생소지가 없어 더없이 좋은 환경 조건을 가지고 있다.

 

-. 경기장 기본개념


화성 카맨파크의 기본 개념은 세계적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경기방식의 채택과 함께 기존 국내 경기장과는 차별화 하며 자동차경주를 통해 고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토록 한다는 것이다.

‘드래그웨이(DRAGWAY)’와 ‘더트 오벌(DIRT OVAL)’ 트랙, 이 두가지 스타일은 북미에서 팬들로부터 대단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경주장의 형태로 특히 드래그웨이는 수십 개의 단체 및 협회 중 가장 큰 규모와 지명도가 있는 NHRA(National Hot Rod Association)와 IHRA(International Hot Rod Association)등이 년간 40회 이상의 경주와 함께 평균 5만명 이상의 관중과 TV생중계를 통해 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더트 오벌 경주의 경우 북미의 대부분 대회는 오벌 트랙에서 진행되고있으며, 북미 1,300여개의 경기장 중 더트오벌 트랙이 750여개 정도인 점으로 미루어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 코스 결정 배경


먼저 드래그 코스는 2000년부터 국내 드래그 경주가 시작되어 매니아들에게 가장 빠르게 성장해왔고 국내에서 년간 약 15회 정도 크고 작은 대회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개최 되지만 아직 전용코스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그동안 국내에서는 용인 스피드웨이나, 태백 서킷, 문막 모터파크, 또는 도로에서 경기를 개최하였으나 드래그 전용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제동거리부족 및 길이의 국제 비공인 안전시설 및 부대시설 미비 등으로 선수들 및 관람자들을 만족시키기가 어려웠다.

 

드래그 경기장의 기본 규격은 평지에서의 직선길이가 1,000m이상, 폭 15m이상의 포장된 코스여야만 된다. 화성 카맨파크 코스는 이에 적합하며, 안전시설만 보강하면 국제대회가 가능할 정도의 코스가 된다.

 

더트 오벌 트랙은 용인의 온로드 코스와 춘천의 오프로드코스와는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각 경기장의 장점만을 살려 팬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경기장 형태를 고안해낸 것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본 더트 오벌 트랙(사진)은 길이가 600m, 폭 15m의 타원형의 비포장으로 만들어진다.

 

특징은 경기장이 코너가 4개로 구성되어진 타원형으로 관람객이 경기를 보는 시야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코스가 단순하기 때문에 차량의 세팅 보다는 드라이버들의 운전테크닉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며, 속도감 및 스릴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랩(Lap)의 예상시간은 20초 내(內), 최고속도는 150km이상으로 예상되어진다.

 

-. KATA(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공동사업


제주도 테마파크 건설진행, 레이싱팀 운영, 다양한 자동차대회 주관(영남대 자작자동차대회, 타임트리이얼, 코리아 드래그 페스티벌 등), 카맨 드라이빙스쿨 운영 등의 다양한 모터스포츠 사업을 진행했던 카맨파크와 2000년부터 2003년동안 국내 드래그레이스를 주관한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함께 모터스포츠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서 윈-윈(Win-Win) 전략으로 모터스포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그 동안 개최해왔던 KATA드래그 레이스를 2004년 중에 7전을 기획하였고, 더트 오벌 경주도 공동 주관 한다. 또한 드래그 테스트 데이, 해외 전문 드래그 레이싱 스쿨을 초청하여 교육 실시 및 드라이빙 스쿨, 짐카나 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 드래그 스트립(Drag Strips)제원


길이 : 1,000m
폭 : 15m
번-아웃 패드 : 20m*10m

-. 더트 오벌(DIRT OVAL) 트랙 제원


길 이 : 600m
폭 : 15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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