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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사망자 1079명' 볼보코리아 "안전운전 서약합시다!"

'5년간 사망자 1079명' 볼보코리아 "안전운전 서약합시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6.23 13:00
  • 수정 2020.06.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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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교통사고 조사팀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안전운전 습관 만들기를 위한 '드라이브 투 제로(Drive to Zero)'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 위 3대 위협요소인 ▲과속운전 ▲주의 산만 ▲음주 운전 등을 근절해 중상해 및 사망사고 제로를 향해 나가고자 하는 볼보자동차의 안전 철학에 따라 기획됐다.

실제 국내서도 한국도로공사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 원인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총 사망자 1079명 중 졸음·주시태만·과속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857명으로 약 80%를 차지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일반사고 대비 치사율이 무려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코리아는 오는 7월19일까지 Drive to Zero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평소의 운전습관을 점검하고, 안전운전 동참에 대한 서약을 받는 활동을 진행한다.

안전운전 서약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일렉트로룩스 공기청정기 퓨어 A9(1명) ▲툴레 리볼브 캐리어(3명) ▲헬리녹스 캠핑용품(5명) ㅍ툴레 백팩(10명) ▲스타벅스 1만원 e-기프트카드(5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볼보코리아는 7월6일까지 SK텔레콤 T맵을 통해서도 안전운전 습관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출발 전 'T 맵 x NUGU'를 통해 '안전운전 OK'이라고 말하거나 T 맵 내 팝업 이벤트 배너 페이지를 클릭 후 안전운전 서약에 동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총 40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도로 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수많은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운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이번 안전 캠페인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볼보자동차 교통사고 조사팀은 사고 현장을 찾아가 도로 및 교통상황, 사건 발생 시각 및 충돌 원인, 피해 등을 기록해 연구하는 조직이다. 볼보자동차는 이를 통해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 ▲사이드 에어백 및 커튼형 에어백 Δ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등 수많은 안전 혁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특히 3점식 안전벨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술을 공유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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