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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회적 거리두기 "로고는 흩어지고, 마음은 하나로!"

쌍용차, 사회적 거리두기 "로고는 흩어지고, 마음은 하나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6.23 13:06
  • 수정 2020.06.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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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의 쌍용차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로고를 흩어트리고 마음은 하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업 로고를 활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장려 영상을 공개했다. 캠페인 영상의 슬로건은 ‘함께, 지키며, 나아갑니다(Distant But Together)’이며 로고를 이루는 세 개의 원이 분리되는 모습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표현했다.

각각의 원에는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염원, 고객들의 행복을 위한 기원,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대한민국을 위한 응원이라는 3가지 의미를 부여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위기를 극복해 고객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업로고인 쓰리 서클(3개의 원)이 하나가 되고 또 분리가 되는 모습을 통해 하나된 마음을 모아 국민들과 언제나 함께 하는 동시에, 모두의 삶이 더 행복하고 안전해 지는 길을 추구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앞장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3월부터 전국 300여개 전시장을 ‘방역 안심구역’으로 공표하고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및 향균 물티슈 증정 등을 통해 임직원과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전국 46개 정비사업소에서 차량 방역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비대면(Untact)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커머스와 홈쇼핑을 통한 판매 채널을 다양화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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