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에서 '미소(Smile)'를 테마로 한 새로운 개념의 고객 참여형 CSR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 19일까지 참가자들이 미소 짓는 사진을 통해 기부금을 모금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스마일 스튜디오' 캠페인을 운영한다. 고객들의 일상 속 미소를 되찾아 주고자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이 함께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캠페인 현장 운영에 있어 2시간 단위로 스튜디오 내부 소독 및 환기 작업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1층에는 현대차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활용한 스마일 스튜디오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은 참여 인원, 소요 시간, 포즈 난이도, 포즈 정확도, 미소 단계 등 5가지 측정 기준을 통해서 포즈 포인트와 스마일 포인트로 환산된다. 누적된 스마일 포인트는 '스마일 펀드(Smile Fun:D)'로 환산돼 캠페인 종료 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선물한다. 참가자 중 미소 지수(스마일 포인트) 고득점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Δ웃음은 만병통치약(치약) Δ웃어보아요(피크닉담요) Δ웃자(자) Δ널 웃게하는 건(머니건) 등 재치 있는 콘셉트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공식 SNS를 통해 고객들의 댓글, 좋아요 등의 호응도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