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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美서 프리우스 26만7천대 리콜...원인은 시동꺼짐

토요타, 美서 프리우스 26만7천대 리콜...원인은 시동꺼짐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6.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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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글로벌 75만2000대의 프리우스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2013년~2015년 프리우스 및 2014년~2017년 프리우스 V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원인은 엔진 전원 공급 중단으로 차량이 정지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토요타는 성명을 통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결함이 발생할 시 해당 시스템은 ‘페일 세이프(fail-safe) 모드로 전환되도록 설계됐다”며 “아주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엔진의 전원이 차단돼 차량이 정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티어링 및 브레이크는 작동에 문제가 없으나 고속에서는 충돌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경우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며 시스템 고장으로 인한 인버터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새것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한편 미국에서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프리우스 차량은 약 26만 7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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