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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마켓’ 세븐틴과 함께 악뮤 '소재'와 마야 '쿨하게' 도전

'도레미마켓’ 세븐틴과 함께 악뮤 '소재'와 마야 '쿨하게' 도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6.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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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세븐틴의 우지와 승관이 출연해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은 우지와 승관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도레미들은 ‘놀토’ 공식 구호인 ‘아주 나이스’ 노래의 주인공들이 등장하자 “진짜 가족 같다”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에 승관은 “평소 ‘놀토’ 애청자로 내적 친밀감이 있다”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훈훈함도 잠시, 멤버들은 과거 자신들을 대혼란에 빠뜨렸던 ‘모닝쿨피스’ 작사가가 우지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우지는 “어렵게 가사를 쓰려고 한 건 아닌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죄송했다”고 사과해 폭소를 자아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세븐틴의 노래 만큼이나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됐다. 모두가 충격에 빠진 상황 속 승관은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며 ‘부크박스(부승관+주크박스)’의 면모를 뽐냈다. 그간 ‘우지막지(무지막지)’한 가사로 도레미들을 당황케 했던 우지 또한 뛰어난 촉으로 가사를 해석하며 아이디어를 냈다. 이들의 활약에 도레미들은 조기 퇴근을 예상하면서 흥분했다.

하지만 힌트 선택부터 가사 유추까지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 멤버들 간 다수결 대환장 파티가 벌어졌다. “세븐틴의 의견은 뭐냐”며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도레미들에게 승관은 결국 폭발, “자꾸 물어보기만 하고 안 들어주면 저흰 신곡 홍보만 하다 가겠다”고 직언을 날려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승관은 “‘놀토’가 장수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세 가지 장수 비결을 말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 계속됐다. 텅 빈 받쓰 판을 채우기 위해 멤버들은 상대방의 단점을 꼭 집어 가사로 만들며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이 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에는 ‘가사 낭독’ 퀴즈가 출제됐다. 승관은 ‘파워 연예인’ 혜리를 능가하는 퍼포먼스로 ‘남자 혜리’라는 별칭을 얻었고, 우지는 걸그룹 댄스를 완벽 소화하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은 간식 위 고명을 놓고 멤버들의 쟁탈전마저 치열하게 벌어지는 등 눈을 뗄 수 없는 풍성한 재미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김동현,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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