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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뉴 ’e-니로’ 英서 엔트리 트림 추가...주행거리 289km

기아차 뉴 ’e-니로’ 英서 엔트리 트림 추가...주행거리 289km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6.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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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영국에서 전기차 ’e-니로’의 엔트리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e-니로는 64kWh 배터리를 기본으로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차량 운행이 많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350만원 낮은 가격의 ‘슬림 패키지(39.2kWh 배터리 적용)’도 국내에서 함께 선보인 바 있다.

유럽에서는 기본 2개 트림으로 운영됐으나 지난 26일 소형 39kWh 배터리 및 저전력 전기모터를 적용해 가격을 낮춘 엔트리 트림을 새롭게 추가, 3가지 버전 중 선택이 가능해진 셈이다.

새롭게 추가된 주행거리 180마일(289km)의 £30k 버전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8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에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통합 적용됐다.

또 7인치 디지털 계기판, 후방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리어 주차 센서 및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 17인치 알로이 휠, LED 주간주행등, 검은색 천과 가죽 시트 등이 기본 장착된다.

64kWh 배터리를 탑재한 e-니로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7.5초, 최고속도는 167km/h(104mph),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유럽기준)는 453km다.

기아차 e-니로 엔트리 트림은 정부 보조금 혜택 후 2만9595파운드(한화 4420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해져 시내에서 통근 위주로 활용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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