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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코리아!" 뉴 MINI 컨트리맨, 또다시 한국 택했다

"아이 러브 코리아!" 뉴 MINI 컨트리맨, 또다시 한국 택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7.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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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BMW 5시리즈와 6시리즈 세계 첫 공개가 한국에서 이뤄진데 이어 또한번 한국 사랑이 이어진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코리아가 2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60년이 넘는 MINI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 세계 최초 공개 행사)로 의미가 남다르다. 

MINI코리아는 뉴 MINI 컨트리맨을 한국에서 처음 공개한 배경으로 국내의 성공적 코로나19 방역을 꼽았다.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아우르는 컨트리맨 콘셉트와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한국의 지리적 특성, 한국 시장 중요성도 크게 작용했다.

실제로 MINI 코리아는 지난 2005년 한국 진출 이래 15년 동안 전 세계 MINI 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소형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프리미엄 소형차 1위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컨트리맨은 MINI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54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전체 MINI 판매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날 처음 공개한 뉴 MINI 컨트리맨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과 공간, 편의사양 등에서 진화를 이뤘다. 한층 다양해진 옵션과 액세서리, 최신 디지털 서비스를 갖췄다. 여기에 102마력부터 190마력에 이르는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특히 우수한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인다. 국내에는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ADD INSPIRATION TO NEW NORM)’이라는 컨셉 아래 ‘자연에 둘러 쌓인 도심’을 상징하는 특수 돔 텐트 형태의 파빌리온에서 진행됐다. 

특히 발표가 진행되는 메인 무대에는 한국적 요소인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LED 스크린을 설치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매력을 강조했으며, 좌석 간 2m 거리를 유지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야외 잔디에는 캠핑의자와 나무상자를 배치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베른트 쾨버 MINI 브랜드 총괄은 영상을 통해 “한국은 뿌리 깊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에 모더니즘에 개방적 나라로, 60년 역사에도 늘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MINI 브랜드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뉴 MINI 컨트리맨은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모험을 추구하는 모델인 만큼 여러분의 삶에 영감을 더해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는 미니 웹사이트 글로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뉴 MINI 컨트리맨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사전 모집한 참가자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동호회원 등이 개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장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MINI 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혁신적 비대면 행사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MINI만의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시하며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MIN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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