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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상담사자격증 위한 임상실습 과정 진행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상담사자격증 위한 임상실습 과정 진행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7.02 11:02
  • 수정 2020.07.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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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특화 대학원대학교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 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리상담은 내담자의 고민거리에 대해 상담사와 내담자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작업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고민을 털어놓는 활동이 아닌, 내담자가 살아온 삶에 기반하여 심리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기에, 결과적으로 내담자가 스스로 고민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어느 한 사람이 주도적으로 조언을 하는 것은 상담이라 할 수 없으며, 어디까지나 중심은 내담자에게 있다. 상담사는 내담자를 돕는 역할만을 수행한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신체와 다르게 단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여러 상담 이론과 과학적인 도구를 기반으로 하여 인간관을 펼치고, 그에 근거해서 심리적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상담은 관계를 통한 치유라고도 부른다. 또한 고통스러운 정서에 만성적으로 노출되거나 제대로 정서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자각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하여, 정서를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이는 그 어떤 유형에서도 공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대인 관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아동심리상담사, 청소년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음악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놀이치료사, 가족상담사 등 다양한 자격증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들의 공통적인 목적은 내담자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수용하도록 돕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관찰해서 행동을 맥락적으로 해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에 최근 들어 대인관계 문제를 호소하며 상담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상담심리학과나 대학원 등이 주목을 받기도 한다.

상담사는 자격증제로 운영되는 만큼 자격증 취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격요건을 맞춰야 하는데, 대부분의 상담사 자격증들은 석사 이상의 학위와 실습 수련, 실무 경력을 요한다. 조건을 만족시키기 까다로운 편이기에, 아예 심리학과대학원이나 상담심리학을 공부할 수 있는 교육 기관을 찾기도 한다.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전인치유상담학과, 가족상담학과 2가지 학과를 통해 다양한 상담 이론을 교육하며, 그를 기반으로 하여 임상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에 있어서는 이론의 숙지도 중요하지만 그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만큼, 스스로 상담에 대해 깨달을 수 있도록 경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상담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임상경험을 숙지하게끔 돕고 있다.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정태기 총장은 “상담은 정해진 틀이 없고, 개인상담이나 집단상담 등 방식도 다양하게 존재하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를 다루는 만큼, 내담자에게 공감하면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상담사의 역량을 철저하게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취업만을 바라보는 것보다 개인의 기본소양을 중시하여 임상실습을 진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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