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지방 중소도시 3만여 가구 분양
올 하반기 지방 중소도시 3만여 가구 분양
  • 박한용
  • 승인 2020.07.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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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투시도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투시도

올 하반기(7~12월)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3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지방 중소도시(청주시 제외)에서는 총 3만9397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988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분양이 많았던 지난해 하반기 2만7664가구보다 3324가구가 더 많은 물량이며, 2018년 1만7375가구보다는 1만3613가구가 더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만1465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6324가구, 전남 5199가구 등이다. 

이들 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으로, 주택 형 별로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나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점 제한이 없고,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도 덜하다. 공공택지를 제외한 대부분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 방위 규제가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광역시도 8월부터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강화된다” 며 “최근 수요자들은 부동산 규제가 미치지 않는 지방 중소도시로 눈길을 돌리는 분위기로, 건설업체들도 지방 중소도시 분양물량을 더 늘릴 가능성도 있다” 고 말했다. 

실제 최근 수도권과 비교적 가까운 충남 계룡시와 천안시 집값은 풍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6월 말)에 따르면 계룡시 아파트 매맷값은 1.2%, 천안시는 0.4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구미시(4월 172건→5월 554건), 경남 김해시(4월 219건→5월 1511건) 등은 5월 외지인 매수세도 부쩍 늘었다. 

또 GS건설이 광양시에서 6월 공급한 ‘광양센트럴자이’는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서 공급한 ‘광양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결과 428가구 모집에 1만9741명이 몰리면서 평균 46.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6개 주택 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분양도 이어진다. 동문건설은 전남 광양시 마동 와우지구 A1블록에서는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111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가야산을 배경으로 단지 앞에는 남해바다가 있어 고층에서는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와우생태공원, 백운그린랜드공원, 마동체육공원이 인접해 있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신금일반산단, 광양국가산단 등이 인접해 있어 출퇴근 이용이 편리하며, 이순신대교 및 남해고속도로를 이용, 여수, 순천 등으로 접근성도 좋다. 이순신대교 테마거리 조성사업(2025년 완공 예정)과 묘도 항만 재개발, 구봉산 관광타운 등의 개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성성2지구 A1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를 7월 내놓는다. 전용면적 74, 84㎡ 총 1023가구다. 번영로, 삼성대로 등을 이용 단지 진입이 쉽고, KTX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 등의 광역교통망 이용도 좋다. 성성초등학교를 걸어서 갈 수 있고, 유치원·초·중교(2023년 개원 및 개교 예정) 부지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경남 김해시에서도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2로트에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전용면적 59~84㎡ 1400가구를 7월 선보인다.

충남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1블록에서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시그니처’ 전용면적 84㎡ 1084가구를 7월 공급할 예정이다. 당진시청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당진교육지원청, 대전지방법원, 충남당진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다. 

또 롯데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36-1 일대에서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7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8㎡ 568가구다. 중앙초교와 해랑중 등이 가깝다. 하나로마트, 속초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회관, 강원도 속초의료원 등 생활 인프라의 이용도 쉽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