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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음 차는 테슬라~" 테슬라, 실험에서 시총 1위까지

"내 다음 차는 테슬라~" 테슬라, 실험에서 시총 1위까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7.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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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 자동차가 사라지고 있다. 전기차가 대세다.

미래를 예측하는 증시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테슬라가 세계 자동차업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등극했다.

3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1일(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69% 오른 111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2072억 달러(약 248조400억원)로, 그간 1위였던 토요타(시총 2023억 달러)을 제친 것.

우주여행 프로젝트 '스페이스X'를 꿈꾸는 테슬라의 오너 일론 머스크가 그 선봉에 있다. 땅 밑으로 하늘 위로, 원하는 곳까지 가장 빠르고 친환경적으로 가겠다는 의미가 통했다.

테슬라는 실험정신에서 시작했다. 마치 아이폰이 처음 나온 것처럼 테슬라 전기차는 전자제품으로 보면 된다.

엔진이 없고 배터리로 ON 시키면 모터의 최고 힘이 나온다. 전후좌우 차에 달린 카메라로 찍으며 달린다. 계기판에 주변 차량들이 표시된다. 사람의 손발이 필요없는 자율주행 기술도 가장 앞선다.

글로벌 소비자들은 "나의 다음 차는 무조건 전기차"라고 외치는 격이다. 세계 최고의 도요타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테슬라의 주식을 가장 많이 샀기 때문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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