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테슬라, '디즈니·코카콜라' 넘어섰다...주당 1120달러 돌파

테슬라, '디즈니·코카콜라' 넘어섰다...주당 1120달러 돌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7.03 16: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슬라가 지난 1일 디즈니와 코카콜라, 토요타를 넘어서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회사에 등극했다.

테슬라 주가는 장중 1120달러까지 뛰어오르는 등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현재 S&P 500 지수에 포함된 회사들 중 테슬라보다 가치가 높은 회사는 19개에 불과하다"며 “코카콜라, 디즈니, 토요타, 엑손모빌 등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충분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S&P 500 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외신들은 “테슬라가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에 비해 시장에 출시한 모델이 몇 개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회사로 발돋움했다”며 “이는 실제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단지 미래에 대한 약속만으로 이뤄진 부분도 있어 거품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10년 전 업계 전반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끊임없이 성장해 현재의 단계에 이르렀다”며 “주당 가격이 17달러에서 1120달러까지 오른 데는 일론 머스크의 폭풍 트위터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