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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전기트럭 ‘배저’ 사이버트럭과 차별화...비밀은?

니콜라 전기트럭 ‘배저’ 사이버트럭과 차별화...비밀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7.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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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소연료전지차 메이커 ‘니콜라 모터 컴퍼니(Nicola Motor Company)’의 전기픽업 ‘배저(Badger)’ 공개를 앞두고 몇 가지 새로운 사실이 이슈로 떠올랐다.

니콜라 배저가 테슬라 사이버트럭 및 리비안 R1T 등과 다른 점은 전기배터리 또는 수소연료전지배터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중 수소연료전지배터리 모델의 경우 배출되는 물을 식수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 니콜라 CEO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소 트럭이 생산하는 물의 양에 대해 상당히 많은 질문을 받았다”며 “대부분의 물은 윈드실드 워셔액으로 사용되고, 나머지 일부는 운전자 식수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턴은 “운전자들은 트럭에 마련된 음수대를 통해 차갑고 깨끗한 식수를 충분히 마실 수 있고, 나머지는 수소 생산을 위해 다시 재활용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의 청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일부 트위터 팔로워들에 대해 밀턴은 “쉽게 여과되며 아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안심시켰다.

나아가 또 다른 포스트에서는 미국의 탄산수 제조 브랜드 ‘소다 스트림’에 차량 내장용 소다 기계 협업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도 중인 모습도 공개했다.

니콜라 전기픽업 배저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이고, 사전 예약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니콜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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