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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카레이서로 컴백 "열정이 공백을 허락하지 않았다"

류시원, 카레이서로 컴백 "열정이 공백을 허락하지 않았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7.07 18:17
  • 수정 2020.07.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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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겸 카레이서 류시원(팀106)이 다시 서킷을 돌아온다.

류시원은 지난 2월 결혼과 함께 팀106 레이싱팀 활동을 중단했다. 올시즌은 "충전의 해로 삼겠다"고 서킷을 떠났다.

하지만 그 열정은 5개월을 넘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2013년 마지막으로...탔던 106-GT'로 다시 돌아온다고 예고했다.

그는 '7년만에....다시 부활시켜 8월에 슈퍼레이스 GT1클래스에 참가한다'고 썼다.

특히 그는 '올해는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려 했지만....레이스에 대한 열정이 허락하지 않네요'라고 다시 경주차에 오르는 설렘을 피력했다.

다만 CJ슈퍼레이스의 최고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 무대로는 컴백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와 새로 바뀐 경주차 카울 등으로 인해 시즌 도중 합류가 어려운 상황.

이에 그는 GT 클래스로 컴백을 염두에 두고 '올해는 워밍업 & 힐링레이스로 참여하고, 내년 2021년 시즌엔 다시 슈퍼6000 클래스로 컴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시원은 지난 2003년 초반 클릭스피드페스티벌에 출전한 이후, 지금까지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경기 10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방송 활동만큼이나 카레이싱에 애착을 갖고 오랜 시간 팀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시즌 종료 후 자신의 팀인 팀106의 운영을 중단하면서 재충전을 선언했다.

다시 서킷을 돌아오는 류시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팀106, 슈퍼레이스, 류시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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