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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디엔컴퍼니, 미용성형시장 필러 사업 확산을 위한 MOU 체결

시지바이오-디엔컴퍼니, 미용성형시장 필러 사업 확산을 위한 MOU 체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7.08 11:53
  • 수정 2020.07.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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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리미엄 필러 소개 및 프리미엄 HA 필러 시장 진입 ‘기대’ 상호 보완해 사업 경쟁력 강화할 것

바이오 소재 기술 기반 재생의료 전문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지난달 24일 ㈜디엔컴퍼니(대표 서종원, DNC)와 ‘미용의료시술의 핵심인 필러 제품의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필러를 소개함으로써 ‘외산 필러만 안전하고 좋다’라는 패러다임을 깨고 프리미엄 HA 필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R² 공법을 활용해 개발에 성공한 HA필러 ‘지젤리뉴’의 국내 유통 및 영업 확장이 기대된다. 시지바이오만의 특화된 ‘R² (R Square)’ 기술로 생산된 HA필러는 입자 형태의 중심은 강한 리프팅력을 갖는 ‘이상성(Biphasic)’ 제형, 주변부는 부드러운 ‘단상성(Monophasic)’ 제형인 2 in 1 구조로 경계면이 느껴지지 않으며, 리프팅력이 차별화 포인트다. 실제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춰 개발된 필러로, 기존의 불필요한 라인들을 없애고 시술에 꼭 필요한 3가지 라인으로 필러 자체의 본질에 집중했다.

현재 ‘지젤리뉴’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중국 내 프리미엄 HA필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콜롬비아 등 20여 개국에 등록 완료 및 예정이다.

3040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HA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 외에도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봄’(VOM)도 사업 확장의 대표 제품으로 함께 한다.

디엔컴퍼니 서종원 대표는 “그동안 외산 필러를 많이 봐 왔지만, 시지바이오의 ‘지젤리뉴’는 프리미엄 급으로 볼 수 있다”며, “지젤리뉴에 대한 국내 유수 병원 및 의료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세컨드 라인 필러인 봄(VOM) 필러도 안전성 및 가성비 높은 필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용 치료재료 연구개발 및 제조에 특화되어 있는 시지바이오와 국내 미용의료시장 유통 및 영업에 튼튼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디엔컴퍼니가 서로 상호 보완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대한의학회 소속 회원학회 등 국내 의학회를 주관기관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의견을 받아 우수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하고 제품을 개선함으로써 국내외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 기관인 대한성형외과학회를 주축으로 연구 인프라를 갖춘 의료기관인 부산대학교병원·아주대학교병원·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1년 11월까지 ‘지젤리뉴'의 임상 근거자료 등을 확보하고,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 중인 외산 프리미엄 필러를 대조군으로 head-to-head 임상 시험을 통한 성능 평가 및 제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박한용 기자 qkrgks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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