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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 2연패 확정 축포'

쉐보레,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 2연패 확정 축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9.0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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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 BMW 등 제치고 남은경기 관계없이 종합우승 확정

쉐보레 크루즈가 WTCC 올시즌 18경기 중 16경기의 우승컵을 안으며 2011시즌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쉐보레팀은 4일 스페인 발렌시아 서킷(1주 4km)에서 열린 2011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 17~18라운드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2년연속 종합우승을 결정지었다. 올해 총 24경기 중 남은 6경기에 출전만 해도 팀 순위인 제조사 부문에서 종합우승이 확정된다.

또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 분야에서도 사실상 우승자를 배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쉐보레팀 크루즈를 몬 이반 뮐러(프랑스)는 이날 시즌 17라운드에 이어 18라운드(이상 각각 총 13랩)까지 2연승을 거두며 팀동료 로버트 허프(영국, 317점)를 종합 2위로 밀어내고 333점을 얻어 득점선두에 올라섰다.

쉐보레 크루즈의 돌풍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8라운드는 1~3위를 모두 휩쓸었고 17라운드는 1~2위를 거두며 두 시상대서 쉐보레를 위한 샴페인 세레머니를 펼쳤다.

드라이버 득점순위는 쉐보레팀이 종합득점 1~3위를 모두 휩쓸고 있다. 뮐러-허프-알랭 매뉴 순. 매뉴팩처스(제조업체) 종합득점 순위도 쉐보레가 734점으로 득점선두다. BMW(430점)와 SR(396점), 볼보(126점)는 각각 2~4위.

유럽을 중심으로 2,000cc급 레이스의 최고봉 투어링카 대회인 WTCC경주는 유럽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전세계에서 수억명의 팬을 가진 정통 카레이싱 대회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 대회에도 총 30여명의 세계 최고의 카레이서들이 BMW, 볼보 등 전세계 최고 브랜드 차량을 개조해 참가하고 있다. 쉐보레팀은 2011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에서 2년연속 종합우승을 거둬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시즌 총 24라운드 가운데 마지막 6경기를 남겨둔 WTCC 하반기 시즌은 유럽에서 아시아로 넘어가 오는 10월23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19~20라운드가 펼쳐진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WT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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